FC서울은 안타깝게도 북패륜이라 불린다. 안양LG의 무단 가출사건 때문이다. 지역 연고 팬들의 동의없이 근거지를 옮기는 행위는 탄탄한 지역연고제에 기반해야 할 K리그를 송두리째 흔드는 꼴이다. 가장 시장성이 큰 서울을 연고로 하고 있으면서 패륜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멍에를 안고 있다.
이번에는 안정환에게 인신공격성 욕설을 한 서포터스가 문제가 되고 있다. 바로 북패륜 FC서울의 서포터스다. 아무리 야유를 해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는 법인데 이번 사건은 분명 자숙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한심스러운건 FC서울이 서포터스와는 구단은 무관하다고 책임을 방기한 것이다. 서포터스가 경기장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에 구단이 일정 부분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서포터스의 난동이 있을 때에는 무관중 경기라는 징계를 구단에 지우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FC서울의 오리발 내밀기는 패륜구단이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저버린 셈이다. 그리고 자신의 서포터스를 보호해야 할 신의마저 짓밟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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