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로야구 최고의 화제는 롯데 아닌가요? 경기마다 최고의 볼꺼리를 보여주고 있죠. 특히 롯데팬의 응원은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에요. 일단 관중수에서 압도하구요. 응원가에서 기를 죽이구요. 파도타기로 넉다운시키죠. 언젠가부터 TV 카메라도 롯데를 중심으로 돌리고 있구요.
이 중에서 응원가는 참 재미있어요. 이대호, 강민호 응원가도 좋지만, 가르시아 응원가는 재밌다 못해 웃기더군요. 위트있다고 해야 하나요?
플래카드도 재미있죠. 롯데팬뿐만 아니라 다른 팀 팬들도 공감할 수 있는 플래카드로 화제를 모았죠. 대표적인게 '가을에도 야구하자', '정근우 발 치아라'... 히트작만도 꽤 되는군요.
하지만 이렇게 롯데팬이 히트상품이 되어버린만큼 안티 롯데팬들도 늘어나고 있네요. 게시판에서도 롯데팬들의 매너문제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죠. 롯데팬들 사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뭐 어떠냐 개의치 않는다는 팬들도 의외로 많더군요.
롯페팬의 가장 큰 문제는 훌리건처럼 되어간다는거에요.
마산구장은 선수들이 가장 꺼리는 구장이 되어버렸구요. 롯데가 지기라도 하면 경기장 나서기 무서워지죠. 경찰이 없으면 언제 테러가 일어날지 아무도 장담 못한다죠. ㅎㄷㄷ
사직도 별반 차이 없어요. 롯데가 질만 하면 물병이 날아들기 예사구요. 쓰레기통까지 던지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있죠. 지금이 무슨 쌍팔년도인가요? 이제 타구단 버스만 불태우는 것만 남은건가요?
롯데팬들은 그러더군요. 그런 사람은 일부라고... 하지만 일부라도 그런 일은 있어선 안되구요. 일부라고 하기엔 경기장 분위기가 살벌한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원정경기 때 롯데팬들이 마치 정복자처럼 행동한다는거죠.
숫적으로 롯데팬들이 많이 오는건 사실이에요. 저번에 잠실경기 만원 되었을 때도 두산팬보다 롯데팬이 많았죠. 열기도 더 뜨거웠구요. 프로야구 관중의 1/3이 롯데팬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 할 말 없죠. 인정합니다~ 그 열정!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홈팀팬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해선 안되죠. 어떤 팬들은 우리가 가는 곳이 사직구장이라는 플래카드 들고 다니더군요. 그런 플래카드를 사직구장에 들고 갔으면 어땠을까요?
그리고 응원은 공격할 때 하는게 예의라는걸 알았으면 해요. 사직구장이야 거의 100% 롯데팬이니까 공격이고 수비고 노상 롯데응원이겠지만, 적어도 타구장에서는 상대방이 공격할 때도 존중은 못 할 망정 응원으로 깔아뭉개지 말아야죠.
숫자가 많은걸 어떡하냐? 라고 항변하는데 숫자가 많다고 다 용서되는건 아니거든요. 지켜야 될 매너는 좀 지키면서 응원합시다~~ 네?
술집에서 매상은 많이 올려주는데 개처럼 노는 애들을 진상이라고 하죠. 롯데가 진상이 되지 않았으면 해요.
Trackback http://cookielady.tistory.com/trackback/148